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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30 in - betweenness
  2. 2011.06.30 잠이 안와서, 4
  3. 2011.06.29 +
  4. 2011.06.29 홍대 꽃, 수리수리 마하수리 공연 _20110626 2
  5. 2011.06.29 고마워
Works2011. 6. 30. 03:28

병원 / 교도소 / 학교 / 공장

환자 / 죄수 / 학생 / 노동자


제단, 의식, 제의, 의례... 자꾸만 눈 앞에 수피즘 관련 책, 공연, 글 들이 보인다. 그리고 나는 마치 미술가가 아닌 샤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뭘까 이것은.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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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Diary2011. 6. 30. 03:19


그려봤다, 지도! 노랑이는 가본곳. 분홍이는 가볼곳. 실현 가능성에 비중을 둔건 아니고, 그저 꿈꿀 수 있을 만큼의 꿈인데 이게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면 을매나 좋을까? 하고 상상하고 있자니 잠을 잘 수가 없다. 아이쿠.
서른이 되기 전, 꼭 하고싶어서 오랫동안 그려왔던 목표인데 무엇보다도 작업을 위해서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문제는 차차 준비해나가기로 하고...우선은 작은 것부터.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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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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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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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Music2011. 6. 29. 01:57



*

수리수리 공연 전 게스트로 나온 밴드..이모하? 밴드 였던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이 밴드 역시 너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다. 하늘 위를 둥둥 떠 다니며 수영하는 느낌이 정말 들었고, 눈을 감고 음악을 듣다가 내 맘대로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렸다. 무엇보다도 피리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건지 새삼 알게된 밴드. 아름답고 멋졌다.




*

그리고 이어진 수리수리 마하수리의 공연. 이때까지만 해도 동영상 찍을 여유는 있었던 것 같은데, 중간 이후부터는 음악 듣느라 정신이 없어서 나도 오마르랑 정현씨, 미나롬씨랑 같이 황홀경 상태에 빠짐.
중간 이후, 국악하시는 분들이 태평소도 연주해주시고 피리도 불어주시고 했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감격했다. 그 동영상은 없다. 그치만 이곳에 올린 동영상 이후 분위기는 더 더 고조되었다.ㅎㅎㅎ



그리고 오마르는 방언처럼 알수없는 가사로 노랠 불렀는데, 얘길 들어보니 수피즘과 연관이 있었다. 내가 작년에 터키에 갔을 때, 수피즘때문에 콘야라는 도시에 갔었고, 또 메블라나 때문에 루트를 바꾼 것이었고, 그래서 수피즘 창시자 무덤에도 갔었다. 그리고 메블라나 박물관도 갔었고, 수피댄스 공연도 봤었고, 자료들(디비디와 수피즘 7가지 계명이 적힌 종이와 음악 씨디들)도 모아왔었지. 그때의 기억. 마치 신과 내가 합일되는 그 순간의 기억들과 수피즘 창시자의 관 앞에서 울며 기도하던 터키쉬들도 떠올랐다. 그래서 하늘에 한쪽 손을 올리고 땅에 반대편 손을 내려서 하늘의 기운을 받아 땅으로 전달하는 그들의 경건함이 다시 느껴졌다.
오마르는 그렇게 자신의 음악에 그 기운을 함께 전달하고 싶었던 것일까. 무엇보다도 나는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 가야 겠다는 신념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다. 그리고 내면을 다스리는 방법도. 고마워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계속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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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ext2011. 6. 29. 01:35
당찬 삶을 살아야 해. 가진것이 없을 때 더 쉽게 떠날 수 있어. 지금 아니면 안되는 것, 지금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심을 두지 말고, 용기있게 선택해야해. 함께 꿈을 꿀 수 있는 이들이 내 곁에 있어서 행복한 밤. 그래서 더 더욱 아름다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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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