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OBS에서 해주는 '아시아의 소원'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두 마술사가 인도 자이살메르에 있는 '원빈'(애칭)이라는 꼬마아이에게 낙타를 사주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보는 내내 실실 웃다가 다시 또 진지하게 보다가 뭔지 모를 애틋함이 느껴지다가 가슴이 벌렁벌렁 하다가 뿌듯해지고 뭐 그랬다.
요즘에 인도가 자꾸만 생각이 난다.
예전에 샀던 '인도이야기' 책을 다시 집어들었다.
Text2011. 6. 11.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