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un Seo'에 해당되는 글 1761건

  1. 2011.04.08 2 YEARS OF PLATOON KUNSTHALLE
  2. 2011.04.07 서용선 - 시선의 정치, 학고재 갤러리
  3. 2011.04.05 샀다. 1
  4. 2011.04.04 좋은 것 5
  5. 2011.03.31 황보령
Works2011. 4. 8. 00:41


4. 15 ( FRI) 8:00 PM OPEN!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2주년을 축하하는 파티! 놀라움이 가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텐츠의 이벤트와 토론의 자리, 크리에이티브한 작가와의 협업, 그리고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2주년을 기념하는 파티에서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묵찌빠 대회와 자선 아트 경매, 스튜디오 작가들과 괴짜 교수 우로쉬 샤네비치가 함께 펼치는 게릴라 가드닝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플래툰표 바비큐와 함께 dj 아키유키 타노와 허리케인 b, 배달보이의 흥겨운 음악이 밤늦도록 이어질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kunsthalle.com 에서 확인할 것.

입장료 무료




***
2009년 쇼케이스에 참여했어서 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자선 아트 경매에 참여합니다.^^ 판매 수익금은 글로벌 기빙이라는 국제 단체에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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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Works2011. 4. 7. 00:37


오늘의 갤러리 투어에서 단연코 내 마음을 뒤흔들었던 건 리움에서의 수많은 작품들도 아니고, 구본창 작가의 콜렉션도 아니었다. 국제갤러리 문성식 작가의 연필드로잉도 너무 좋았지만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시선의 정치 전 서용선 작가의 그림이었다. 특히나 내가 눈을 떼기가 힘들었던 작가의 그림 두점이 바로 위의 그림들이다. 지독하게 자신의 그림세계에 빠져든 듯한 그 마력, 색채, 파워풀한 에너지. 그리고 순박해 보이는 작가의 얼굴과 오버랩 되던 뉴욕 지하철 풍경들. 처음 학고재 갤러리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내 눈에 보인건 지하철 문 그림이었는데 나는 그 색채가 너무 아름다워서 뿅하고 반해버렸다. 역시 나는 유화 작업들을 너무나 좋아하고 컬러감을 우위에 두고 작가 자신이 깊이 녹아든 작품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고 왔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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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books2011. 4. 5. 22:38

 


아래 두 권은 엄마 선물. 엄마한테 꼭 도움이 되어야할텐데. 사고싶었던 책들이 열다섯권쯤 있었는데, 또 간추리고 간추려서 샀다. 책을 간추려서 사야하는 이 현실! 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은 이번달에도 못샀다.ㅜ_ㅜ 누가 빌려주면 참 고맙겠는데.ㅎㅎ
(아스테리오스 폴립 읽고 독후감 쓰겠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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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Diary2011. 4. 4. 00:39
# 완성된 그림의 제목을 '룸펜 프롤레타리아의 방'으로 지었다. 꽤 만족스러운 제목인 것 같다. 내일은 아르바이트를 가고, 내일모레엔 다시 작업을 할 수 있겠지.

# 오랫만에 이태원엘 가서 그런지 그 길목에서 풍기는 향들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취해버렸고, 또 6층 빠에서 내려다보는 이태원도 참 아름다웠다. 저번달부터 먹고싶었던 태국음식을 먹었더니 만사가 다 걱정없고 행복해져버린 것도 같고, 내가 이렇게 미식가는 아닌데 요즘따라 왜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먹고싶은건지 이유를 알 수 없다.
태국음식들은 나를 매혹시키는 뭔가가 있다. 정말이지, 약을 탄것처럼 그렇게 맛이있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냥 행복해지는 단순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또 기쁘고 좋았다. 좋은건 좋은것이지 뭐.ㅎㅎㅎ

# 20미터 높이의, 반다이크 브라운 색깔의, 목이 긴, 양털을 가진, 낙타 꿈을 꾸었다. 낙타의 얼굴이 어찌나 귀엽던지, 일어나자마자 그 얼굴을 그리려는데, 펜 끝으로 뭔가 설명이 안되는 그런....마치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처럼 펜끝에서 맴도는 형상이랄까. 그래서 결국엔 얼굴을 그리지 못하였다. 반드시 그려보리라. 괜히 집착하고 있다.

# 조만간 한강 나들이 가야겠다. 아자자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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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Music2011. 3. 31. 01:35
고등학교 시절..그러니까 12년 전쯤에 나는 황보령 씨디를 거의 맨날 가지고 다니며 들었다. 그 당시의 나는 라디오헤드와 마릴린 맨슨, 레드 제플린에도 빠져있었는데 한국 롹음악은 황보령이랑 시나위, 들국화를 들었던 것 같다. 난 황보령의 중성적이고 폭발적인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을때마다 심장이 막 터져나갈 것 같았다.
작업을 하다 이비에스를 우연히 틀었는데 공감에 황보령이!!! 으아 진짜 최고다 공감. 티비앞으로 의자를 끌고가서 공감에서 연주하는 곡들을 다 따라불렀다.허허.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했던 파란 구슬이라는 곡과 1집 태양륜의 선샤인을 오랫만에 들으니 너무 새로웠다는. 아. 이렇게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한결같은 음악을 해줘서 너무 좋았다. 그 파워풀함도 여전하고 목소리도 여전하고. 집에 있는 씨디들 몽땅 다시 들어야지. 지금 그녀의 나이는...마흔 둘 이다.

볼 수 있었지 커다란 우주를 / 언제나 투명한 꿈들이 / 믿을 수 있었지 정해진 미래를 /꿈처럼 좋은 세상을
언제나 너는 /내 안에 그렇게 있었지 / 슬프지 않게 그렇게 있어줘 / 아직 늦지 않았어 난 / 다시 꿈을 꾸네
파랗게 맑은 너 / 난 다시 꿈을 꾸네 / 난 다시 꿈을 꾸네 /난 다시 꿈을 꾸네 / 난 다시 꿈을 꾸네 / 난 다시 꿈을 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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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