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고운 작가 입니다. 개인전이 한달 남은 이 시점에, 저의 첫 텀블벅을 오픈하게 되었어요.ㅎㅎㅎ 2016-2018, 3년간의 작품집과 뱃지세트 옷 등의 굿즈들도 함께합니다. 예쁜 도록과 굿즈들은 디자인 콜렉티브 시시각각과 커스텀 브랜드 오와칠호와 함께 했어요. 저 혼자였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이번 텀블벅! 많은 이들의 응원속에 오픈한지 5시간만에 78% 기록했습니다! 아직 후원할 수 있는 기간은 34일이나 남았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으로! https://www.tumblbug.com/outlanders 많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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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이라는걸 처음 해보고 있는데, 뭔가 할게 엄청 많다. 편집하는것도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이미지 준비해야하는게 어려운일은 아닌데 손이 많이 가는듯. 다행히 시시각각에서 디자인을 맡아줘서 나는 너무 수월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제 검토만 남았는데, 펀딩 시간 단축되니 빨리 검토해주세영....떡밥으로 굿즈 하나 올림.

바니타스 정물화 작업을 꽤 오래했어서 이수진 디자이너가 반짝 아이디어를 내줬다. 해골은 구토2의 그림에서, 촛불은 위령의 날 맬러카이 맬러카이 그림에서, 카드를 든 손은 오토딕스의 망령 그림에서 가져왔다. 아직 샘플 시안이지만 금박 아웃라인 진짜 존예로운듯. 많이 많이 팔아야지만 도록에 힘을 실을 수 있어요. 정말 예쁜 책 만들고 싶다. 도와줍쇼. 여러분... 텀블벅 검토 끝나면 곧 링크 올릴게요. 한번만 봐줘....(굽신 굽신)

Posted by goun

서고운_강요된 침묵 Forced silence, 90.9X72.2cm, Oil on Canvas, 2017


서고운_구토Ⅱ Vomiting Ⅱ, Oil on Canvas, 90.9X72.7cm, 2016


서고운_통곡의 나무는 서서히 자라난다 Wailing Tree, 91X116.8cm, Oil on Canvas, 2016


서고운_검은 우물 Black well, Oil on Canvas, 72.2X90.9cm, 2017


유니온 X 특별전에 참여하고 있어요. 에스팩토리 D동 3층에서 제 작품들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갑니다. 우연히 만나뵙게 된다면 인사를 나누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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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 팩토리 D동 3층에 있습니다. 전시는 10월 7일까지.


Posted by goun
Diary2017. 9. 18. 16:40

2017년 상반기는 작업실과 타투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지낸것 같다. 타투 일은 너무 즐겁고, 타투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과 친분도 생기고, 작업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부분들도 많고. 여러모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

타투 작업 몇개만 올려볼까~ 홍홍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5ccult/)

사슴 만다라 작업. 직접 디자인한 도안. 넘 아파하셔서 화이트 포인트는 나중에 넣기로 했다. 3시간 소요.

코뿔소와 레터링. 코뿔소는 1시간 50분 만에 완성. 난 이런 스타일 작업이 제일 쉬움.

기존에 타 샵에서 받으시고 마무리를 저에게 맡겨주신 십자가 만다라작업. 만다라 중심 축이 삐뚤어진건, 타샵에서 받으신거라 어떻게 고칠수가 없었다. 그래서 넘 아쉽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직접 디자인한 만다라가 예뻐서 만족.

팔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백지 상태로 오셨던 분과 상담끝에 디자인된 닉우스터 해골 작업.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담에는 더 잘해드릴게요.)

영화 전공이신 분이 나이트 오브 컵스의 포스터에 그려진 이미지를 새기셨다. 매우 재밌었던 작업. 난 이런 작업 정말 좋아~ 더 더 디테일한 작업들 많이 하고싶음.

손목에 흉터 4개를 커버하기 위한 작업. 요것도 직접 디자인~ 흉터 살 부분이 꾸덕꾸덕해서 좀 빠졌길래 다시 리터치해드렸다. 받으시는 분들의 살성이 다 다르기때문에 고려해서 작업해야한다.

손목에 4센치 정도로 작업했다. 얼마전 발색된 것 봤는데, 완전 똑같이 발색됨. 으하 발색이 잘 나오면 기분이 째진다!

명화와 기하학을 조합한 디자인. 이 작업도 엄청 재미있게 했다. 이런 작업이 제일 쉽고 재미짐.

알폰스 무하의 작업을 허벅지에 새기셨는데, 무하의 원래 이미지와 타로카드의 이미지를 조합하길 원하셔서 조금씩 바꾸어 디자인했다. 얼굴은 명화 그림을 보고 해서 타로 카드보다 더 이쁘게 나옴.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쁘다규!

요즘 좀 유행인가싶은?! 심볼타투! 심볼타투 진짜 이쁜데~! 다른 디자인들도 많이 있어요. 취향에 따라 선택.^^

흉부외과를 지원하고자 하시는 의대생 분께 새겨드렸다. 단순한 기하학과 약간 복잡한 기하학 두 종류로 디자인했는데 약간 복잡한걸로 선택하셨음. 


타투 받고 싶으신 분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타투 예약 받지 않아요. 그리고 12월 중순 이후부터 다시 예약 받습니다. 

인스타그램은 (https://www.instagram.com/tattooistgoun/

 페이스북 페이지는 (https://www.facebook.com/5ccult/)

# 내년에는 상반기에 국제 비엔날레에 작품 출품하게 되고, 하반기에는 개인전 일정이 잡혔다. 2018년에는 엄청 빡쎄게 작업을 해야할듯! 타투도 함께 할 예정이긴 하나, 오픈하는 날을 정해서 오픈할 예정.

# 한달 뒤부터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러 간다. 표 끊은것 정리~!!! 인천-블라디보스톡 14만원,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 20만원, 모스크바-파리 13만원, 산티아고 순례자 길 걷고, 모로코에서 마드리드까지 2만원, 마드리드에서 인천 오는 티켓만 끊어놓으면 된다. 그래서 참고로 타투 예약은 10월 중순까지만 받음. (아시겠죠 여러분.ㅎㅎㅎ) 그럼 또 근황을 올려보겠습니다...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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