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감기는 낫질 않는것일가. 도대체 편도는 언제 가라않나? 한달째 기침중이다. 작업때문에 똥꼬가 타들어갈지경인데, 왜 이리 몸은 느릿느릿 나무 늘보 같은지. 목이 너무 아파서 오늘도 보일러켜고 수건을 목에 두르고 작업중. 안창홍 샘께서 방금 내게 말씀해주신 네 단어. "신념 자유 정신 용기." 개인전 준비 힘내라하신다. 기대하고 있겠다 하신다. 하아. 더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지만서도 뭔가 기분은 좋은 것 같다. 내 작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다는것이. 6월엔 일복이 터져서 작업할 시간이 많지가 않다. 그래도 개인전은 잘 끝낼 수 있어야하는데. 휴.
4년만의 개인전이다. 잘 해내야한다는 압박이 나쁘지 않다. 나는 그것을 즐기고 있는 것도 같고. 이쯤되면 뚝딱뚝딱 해내야할것도 같은데 아직도 어리벙벙한 구석이 있다. 내일은 네이버 기자분이 작업실로 오셔서 인터뷰 하는 날인데, 작업에 대한 설명은 그림의 감상을 거스르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지. 잘 끝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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