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2015. 12. 2. 00:11

코너아트스페이스, 압구정 5번 출구 바로 앞.

월화 휴관! 전시는 12월 19일까지.

Posted by goun
Works2015. 11. 18. 19:43

선생님께서 주신 도록. 찬찬히 읽어야지. 전시는 12월 1일 까지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옆 트렁크 갤러리.


Posted by goun
Works2015. 11. 9. 00:49

문래동 2가에 있는 <스페이스 플루이트 이고>에서는 개관전으로 황보령님의 전시가 진행중이다. 전시는 11월 22일까지고, 그날은 공연겸 클로징 파티를 한다고 한다. 나는 시간이 되질 않아서 오픈때도, 클로징때도 못가고 영등포에 들르는 김에 잠시 다녀왔다. 이 곳이 생긴지는 이제 2달정도 되었다고 한다. 나는 2009년과 2014년에 작업실을 문래동에서 1년 반 정도 쓴 적이 있는데, 2009년에는 문래창작촌이 생기기 전이어서 작가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문래창작촌이라는 이름도 생겼고, 작가들도, 갤러리도, 문화공간도 여기저기에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문래동에서의 작업실 생활은 너무 힘든 기억밖에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공간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인듯.

2009년 작업실을 썼던 곳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페이스 플루이트 이고. 일본식 건물의 내부를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전시장은 오른쪽 계단 위 2층에 있다. 16년 팬심 때문인지 들어가기 전부터 두근두근했당.ㅎㅎㅎ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 작품들은 10년 넘은 에칭 작업도 있었고, 페인팅도 있었다.(무대륙에 걸려있던 큰 페인팅 작품을 가지고 오셔서 클로징때 전시하신다고 했다. 랩에 쌓여있는 작품 잘 봤습니당.ㅎㅎㅎ) 에칭 작품들은 황보령님 1집과 2집 자켓에서 본 듯한 그림들이었다. 전시된 작품들이 모두 쏠드아웃 되었다고 하니 박수를!!!

천장을 다 뜯어내고 서까래가 드러난 모습이 예뻤다. 그 위엔 얼굴 캐스팅 작업 4개가 놓여있었다. 황보령님 작업은 대체적으로 귀엽고 색이 참 곱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시를 다 본 뒤, 오랜만에 영등포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정말 자주 봤던 철공장과 용접공장, 파이프공장들 안으로 들어가면 신기한 볼거리들이 더 많지. 대신 영등포는 을씨년스러운 동네니까 해 지고 난 뒤엔 정말 비추다. 공장에서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주말에도 뭔가 독특한 느낌이 드는 이 곳...


Posted by goun
Works2015. 11. 9. 00:37

11월 8일까지였는데 하루를 남기고 전시를 봤다. 동아시아 페미니즘 전시 안봤으면 후회했을뻔했어. 전시 참 좋았다. 전시 볼 때 특히 영상 작업은 초반에 흥미없으면 정말 끝까지 못보는 성격인데, 이 전시의 영상 작업은 다 봤다. 특히 정은영, 정금형 작가님 두분의 영상 작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광화문 신한 갤러리 - 황민희 개인전 <파편화된 시간>. 이미지 꼴라주....음.

소공동 금산갤러리 - 권여현 교수님의 개인전 <오필리아의 연못>

진심으로 존경하는 나의 선생님.

가나아트스페이스 - 목선혜 개인전 <Land of plants>

함께 보냈던 시간이 얼마 안 지난것 같지만 우리 셋이 대학원 석사 청구전을 했던게 벌써 6년 전이다. 함께 늙어가는 우리들. 선혜 언니가 강원도 춘천에서 가장 열심히 작업하는 작가일꺼다 아마. 철학 박사 공부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나도 박사를 한다면 철학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들었다. 언니 고생 많았어요. 다음에 전시할 때 또 만나요.ㅎㅎ 

Posted by goun
Works2015. 10. 28.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