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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8 작은 페인팅들 2
  2. 2013.10.29 바쁘다
  3. 2013.10.22 나와 그대
  4. 2013.10.22 드로잉
  5. 2013.10.11 밤과 낮 2
Works/2013 : Lost Monument2013. 11. 8. 02:36

 

 

작은 페인팅들을 완성 시키고 있다. 그리고 한개 더 새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과연 완성이 될 수 있을지. 후따따따따따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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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Works/2013 : Lost Monument2013. 10. 29. 14:45

 

 

 

 

위부터, 마지막대륙 : 가로 310cm 최근작(과정) / 그림 안의 그림(디테일) / 드로잉 좌 : 몽유병 환자  우 : 기억상실증 환자 2013

 

# 올해에는 엄청 바쁘기도 했지만 또 나름 게으름도 많이 피웠다. 이렇게 바쁘면서도 안 바쁜 삶이 참 좋다는 생각. 너무 자신을 챙길 여유없이 바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할일없이 게으르지도 못하니 말이다. 꾸준한 긴장감을 가진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맞겠지.

 

# 이번주에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들의 전시 오픈이 3개가 줄줄이 있다. 그리고 작업이 좋으신 최모 작가님 덕분에 어쩌구 저쩌구 아시아 어워드(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에 추천을 받게 될 것 같다. 뭐 잘되면 좋고 안되도 나쁘지 않은듯. 작년에 그렇게 기다렸지만 용기가 없어 내지 못했던 인미공 공모도, 거리상의 문제로 여태 레지던시 지원을 하지 못했던 인천아트플랫폼도 11월에 모두 공모가 몰려있다. 내야지. (안되도 뭐 어쩔 수 없고. 이제 떨어지는 것에는 도가 텄다.ㅋㅋㅋ) 채프먼 형제 전시에 도록 가질러 송은 아트 스페이스도 다시 방문해야한다.

서울 시립 미술관 전시는 올해 12월에 있고, 파리에 계신 최정우 선생님께 영어번역본도 받아야 하고, 또 살몬 친구들과의 인터뷰 일정도 잡혀있다. 그런데 꼭 이렇게 바쁠 때, 수업은 또 주르륵 몰려있다. 정신 버뜩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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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Works/2013 : Lost Monument2013. 10. 22. 19:14

 

 

전시가 끝나면 작업을 하던 방 공간을 좀 더 알차게 꾸며볼 생각이다. 카페 겸 서재겸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작업실로! 그래서 영감님이 오실때마다 간단한 드로잉도 하고 곡 작업도 할 수 있도록. 누군가는 이 드로잉을 보고 뼈와 내장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행복해보이냐고 말했다. 걷는 놈 위에 뛰는 놈 뛰는 놈위에 나는 놈 나는 놈위에 사랑하는 사람이라 했던가? 음악 작업이 완성되면 이 드로잉으로 음반 자켓을 쓰기로 약속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전시가 끝나면 기타 연습 무지 열심히 해야지. 베이스 레슨도 받고! 꼬우 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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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Works/2013 : Lost Monument2013. 10.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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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Works/2013 : Lost Monument2013. 10. 11. 10:48

 

 

이번 11월 갤러리 도스 개인전에 낼 신작중 하나. 10월 중순까지는 다 끝내야지 했는데, 50%정도밖에 하지 못했다. 손을 엄청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마음만 동동거리고 있다.ㅠㅠ 이번주에는 살몬에서 만드는 인터뷰의 프리뷰 혹은 사전 미팅을 하러 온다. 곧 만들 도록 이야기도 하기로 했는데, 40페이지 이상 찍는 도록도 이번이 처음이라 지금껏 만들었던도록 말고 좀 신선하고 새롭게 나오기를 기대한다. 살몬 짱 짱!

 

 

새벽에 득달같이 일어나 짜-안 하고 붓을 들고 싶었으나 또 알람은..1시간 2시간..계속 미뤄졌다. 출장 간 서방의 전화를 받고도 1시간 뒤인 9시에 일어났고, 부스스한 상태로 토스트와 커피를 만들어 작업방으로 가져왔다. 흐응~ 그래도 난 이렇게 아침햇살이 들어오는 방 안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는 이 순간이 참 행복하다. 그런데 앞에 내 그림이 뙇 있으니, 매번 감상을 하면서 차 한잔.^^ 이제는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소소하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된것 같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날 채찍질 하면서가 아니라 조용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흘려보내며. 이 그림들 얼른 끝내고 새로운 작업 빨리 하고싶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이럽 퇴물 모임이 있고, 영국에 간 언슝이를 빼고는 다 모일 수 있게 될것 같다. 미국에서 홍지가 왔으니. 금요일 오전부터 뭔가 가슴이 찡- 하다.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고. 열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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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