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끝나면 작업을 하던 방 공간을 좀 더 알차게 꾸며볼 생각이다. 카페 겸 서재겸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작업실로! 그래서 영감님이 오실때마다 간단한 드로잉도 하고 곡 작업도 할 수 있도록. 누군가는 이 드로잉을 보고 뼈와 내장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행복해보이냐고 말했다. 걷는 놈 위에 뛰는 놈 뛰는 놈위에 나는 놈 나는 놈위에 사랑하는 사람이라 했던가? 음악 작업이 완성되면 이 드로잉으로 음반 자켓을 쓰기로 약속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전시가 끝나면 기타 연습 무지 열심히 해야지. 베이스 레슨도 받고! 꼬우 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