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2013. 1. 6. 22:13

 

 

 

 

 

50대가 다 되어가는 살만 칸은 진짜 꽃중년이고, 카트리나 카이프는 여전히 예쁘다. 인도 영화는 대부분 개연성이 부족하고 오버액션이라 네러티브를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 그렇기때문에 은근지게 웃긴 면이 있다. 춤과 노래는 완전 흥겹고, 개연성 없는 내용도 계속 보다보면 빠져들게된다. 엑 타 타이거는 그나마 부족한 개연성을 박진감있는 전개로 잊게 만든다. 영화 배경도 처음에는 이라크, 영화 중반에는 아일랜드, 터키, 후반에는 쿠바가 나와서 진짜 흥미로웠다. 최근 본 인도 영화중엔 가장 재밌었던 영화. 그리고 휙휙 가벼운 카트리나의 섹시한 몸돌림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Posted by goun
Movie2012. 12. 2. 09:54

 

 

 

 

 

 

 

 

몽골 다큐를 찾았다. 아직 보질 못해서 다큐에 대한 감상은 나중에. 

낙타의 눈물 (2003)

 

 

동굴에서 나온 누런 개(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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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Movie2012. 10. 30. 00:38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성스러운 피를 이제서야 보았다. 스물세살, 영화만 주구장창 보던 시절에 엘 토포, 홀리마운틴...봐야지 봐야지 하고서 잊고 지냈다가 오늘 꾼 꿈때문에 다시 찾아보게 된 영화다. 멕시코 초현실주의 문학을 소개하는 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고 하는 이 감독. 정말 독특하고 흥미로운 사람이다. 왜 이제야 이 영화를 봤을까? 정말 섬뜩하다가 슬프고, 잔인한 것 같지만 사실 아주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화들을 몇편 찾아보니, 비타협적 표현주의라는 단어가 나온다. 아무래도 이 감독의 영화들을 좀 더 찾아보고 얘기를 해야할 것 같다. 이 작품의 주연인 엑셀 조도로프스키에 홀딱 반해 구글, 네이버 등등에서 검색을 해봤지만 별다른 자료를 찾지 못했다. 참 신기한 배우다. 연기도 엄청나고 외모와 매력도 장난아닌데, 왜 자료가 많지 않을까? 그저 알레한드로 감독의 바이오그라피를 보다가 4명의 아들 중 한명이라는 사실만 알았을뿐이다. 뭔가 기이하고 기이하다.

성스러운 피 영화속에서 투명인간이 되고싶어 하는 피닉스 역할과 너무 비슷하다. 찾아봐도 그저 성스러운 피의 배우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없다. 오늘은 엄청난 영화를 한편 보았으니 눈과 마음을 좀 쉬어주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신작영화 소개. 제목은 "The Dance of Reality" 란다. 각본, 연출 모두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이고, 출연은 이번에도 두 아들과 함께다. 올해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이 영화는 감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라고 한다.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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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Movie2012. 8. 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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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Movie2012. 7. 14. 23:11

그대의 눈을 사랑하네 내 친구여

그 움직임은 열정적이고도 밝으니 그대가 갑자기 나를 보면 하늘에서 번개라도 내려치듯

끝에서 끝까지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마네

내가 숭배하는 것이 하나 더 있지

그대의 눈이 내려다볼 때 사랑의 영감에 타오르는 불길

그대의 속눈썹이 깜빡일 때 그 음울한... 욕망의 부름이여! 

 

-타르코프스키, 잠입자 Stalker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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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