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해당되는 글 33건

  1. 2010.03.26 카파도키아 동굴 도미토리 2
  2. 2010.03.25 캬즘
  3. 2010.03.23 가장 먹고싶었던 것
Travel/Turkey2010. 3. 26. 19:04

새벽에 도착한 괴레메. 터키에 도착하자마자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설사가 10일동안 19번이나 계속되고 있던터라 카파도키아에 도착했을때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였다. (하루하루 일기를 쓰다보니 횟수가 세어지더라) 그래도 내 힘듦과는 무관하게 카파도키아는 너무 아름다웠지. 그래서 힘든것도 모르고 빨빨거리다 결국 체를 해서 3번이나 토하고 숙소 아주머니는 "여기서 죽으면 곤란하다"는 농담까지. 흑. 그래도 3일간 여기에서 잘 쉬다가 카파도키아를 떠났다. 하나도 안아픈 표정으로 셀카찍기 삼매경! 어쩜 알록달록 이불도 이렇게 이쁜지. 그립다,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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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Egypt2010. 3. 25. 04:17


아스완 누비안오아시스에서 만난 터키 친구 캬즘. 젊은 나이에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혼자 씩씩하게도 수십키로씩 자전거로 투어를 한다. 터키 이즈미르에 살고 있다고 놀러오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이즈미르에 가지 못했다. 캬즘은 잘 지내고 있을까, 관절염은 좀 나아졌을까, kyazem, how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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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Egypt2010. 3. 23. 03:05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건 이집트 음식이 입맞에 안맞을까봐였는데 이집트에서의 음식은 정말 맛있게 잘 먹고 다녀서 가져간 컵라면 6개가 무색할 정도였다. 도리어 터키 음식이 맞지않아 터키 여행 중간이 지나서야 19번의 설사가 멎었고, 다시 또 체를 해서 3번을 토했다. 그 와중에도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은 매번 끼니를 거를때마다 사먹었던 김밥천국 참치김밥이랑 김치찌개, 떡볶이, 순대 였다. 참 입맞이 저렴하기도 하지. 그래도 램고기 참 많이도 먹었다. 쉬쉬케밥에 스테이크까지..ㅎㅎ 그리고 아프면서도 터키 음식 안먹어본거 별로 없을정도로 많이 찾아다니며 먹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앗.


머리가 흐트러진 이유는 펠루카안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그렇다. 이집트 아스완에서 에드푸로 이동할때 탄 펠루카 안.
일본-독일-터키-시리아-이스라엘-요르단을 거쳐 이집트에 도착한 재훈이와 역사를 전공한다던 귀여운 훈남아이와 함께. 사진은 보람이가 찍어준 것. 이집트 음식은 그저 맛있었어, 글쎄, 이유는 무엇이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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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