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2015. 9. 23. 16:36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5


진짜 간다. 정말 간다. 내가 뽑은 영화들!


<DAY 1>

-알리가르 / Aligarh, 감독: 한살 메흐타 / Hansal MEHTA, 인도


-전사 바후발리 / Baahubali : The Beginning, 감독: 라자물리 스리 사이랄스리 / Rajamouli SS, 인도


-나라없는 국기 / A Flag without a Country, 감독: 바흐만 고바디 / Bahman GHOBADI, 이라크



<DAY 2>

-택시 / Taxi, 감독: 자파르 파나히 / Jafar PANAHI, 이란



-검은 닭 / The Black Hen, 감독: 민 바하두르 밤 / Min BAHADUR BHAM, 네팔


-아시아 단편 경쟁 2 

휴거 / Rapture, 감독: 니마 파라히 / Nima FARAHI, 이란

오푸스 / Opus, 감독: 수키타 사토루 / SUGITA Satoru, 일본

타임 투 다이 / Time to Die, 감독: 왕통 / WANG Tong, 중국


<DAY 3>

-마사안 / Masaan, 감독: 니라지 가이완 / Neeraj GHAYWAN, 인도



-단편 쇼케이스 4

아베 마리아 / Ave Maria, 감독: 바실 칼릴 / Basil KHALIL, 팔레스타인

여신 두르가 / Durga, 감독: 비벡 카자리아 / Vivek KAJARIA, 인도

유닐린 하스 / Junilyn Has, 감독: 카를로 프란시스코 마나타드 / Carlo Francisco MANATAD, 필리핀

사랑 아닌 사랑이야기 / Love Story Not, 감독: 요셉 앙기 노엔 / Yosep Anggi NOEN, 인도네시아

오디션 / The Audition, 감독: 마틴 스콜세지 / Martin SCORSESE, 미국

윌리엄 윌슨 / William Wilson, 감독: 엠마누엘 올리비에 / Emmanuel OLIVIER, 프랑스


-긴 이별 / The Long Farewell, 감독: 파르자드 모타멘 / Farzad MOTAMEN, 이란


-카쉬미르의 소녀 / Brother Bajrangi, 감독: 카비르 칸 / Kabir KHAN, 인도




<DAY 4>

자이 호: A.R. 라흐만 이야기 / Jai HO, 감독: 우메시 아가르왈 / Umesh AGGARWAL, 인도



난 인도 음악을 정말 정말 사랑하니깐 이런 다큐는 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도 음악 다큐라니 진짜 기대되!!!

Posted by goun
Movie2015. 8. 8. 20:25



오랫만에 작은 영화관 필름포럼엘 갔다. 이란 영화는 언제 보아도 날 실망시킨적이 없다. 잔잔하면서도 그들의 삶과 현실이 매우 냉철하게 녹아있다고 해야하나...각본도 잘 짜여져있고, 마지막에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스토리를 환기시켜주기도 한다. 뻔한 느낌이 아니라서 너무 좋고, 그 하루동안 이 둘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많은 일들을 겪게 되었나, 그 이야기의 밀도가 너무 높아서 보는 내내 가슴이 지릿했다. 

Posted by goun
Movie2015. 8. 3. 16:42

아무 기대 안하고 봤는데 참 재미있다. 실제로 일본에있는 체지방계 회사 타니타의 사원식당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영화로 그린 것인데, 실제 이야기라서 그런지 꽤 디테일하다. 체지방계를 만들어 판매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고 하는데, 나도 일본에 놀러가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기까지 했다. (도쿄에 있단다.) 저염분,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을 매번 개발해서 선보이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식당 운영하면 진짜 대박칠듯.

내용은 타니타 회사를 다니는 뚱뚱보 넷의 다이어트 성공기 정도인데, 나름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던 것 같다.

하아. 나도 누군가가 이런 식단 매일매일 주면 잘 받아먹을 수 있는데 말이야. 참말로 부러우다. 내가 하긴 힘들고... 점점 술배가 불러오는 남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어야겠다! 

Posted by goun
Movie2015. 7. 8. 19:56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천번의 굿나잇>이라는 영화를 봤다. 이게 한글로는 <마지막일지도 모를 오늘의 인사>로 번역되어 있는 것 같다. 노르웨이 감독 에릭 포페의 영화인데, 이 영화 보고나니 에릭 포페의 영화 다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종군 기자로서의 삶, 두 딸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의 삶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뱅뱅클럽>처럼 전쟁지역의 보도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의 삶을 그려낸 내용인줄 알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니 한 여자의 삶에 더욱 더 초첨이 맞춰져 있었다. 비노쉬 주연의<클라우드 오브 실스 마리아> 보고 나서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 영화 보고나니 역시 비노쉬!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아. 정말 연기와 영화 스토리 모두 수작이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좋은 영화 한편 이었음. 아름다운 장면은 남편과 바다에서 포옹하던 장면.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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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Movie2015. 6. 16. 09:45

-오 브라더, 오 시스터! / 니시다 마사후미 감독 (2015)

-멘, 우먼 & 칠드런 / 제이슨 라이트맨 (2014)

-천번의 굿나잇 / 에릭 포페 (2013)

-삶은 기적이다 / 에밀 쿠스트리차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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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