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기대 안하고 봤는데 참 재미있다. 실제로 일본에있는 체지방계 회사 타니타의 사원식당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영화로 그린 것인데, 실제 이야기라서 그런지 꽤 디테일하다. 체지방계를 만들어 판매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고 하는데, 나도 일본에 놀러가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기까지 했다. (도쿄에 있단다.) 저염분,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을 매번 개발해서 선보이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식당 운영하면 진짜 대박칠듯.
내용은 타니타 회사를 다니는 뚱뚱보 넷의 다이어트 성공기 정도인데, 나름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던 것 같다.
하아. 나도 누군가가 이런 식단 매일매일 주면 잘 받아먹을 수 있는데 말이야. 참말로 부러우다. 내가 하긴 힘들고... 점점 술배가 불러오는 남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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