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축'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9.05 셀축
  2. 2010.08.07 코란을 읽어주는 할아버지 4
  3. 2010.05.31 성모 마리아의 집 4
  4. 2010.03.29 노을지던 셀축 2
Travel/Turkey2010. 9. 5. 21:20


아기자기하던 터키의 작은 도시.
Posted by goun
Travel/Turkey2010. 8. 7. 03:29

코란을 읽는 방법. -노래처럼 읽습니다.- 음의 높낮이가 다 표시되어 있는건가? 하고 코란을 아무리 쳐다보아도 알 수 없는 아랍어들 밖에 없었음. 터키의 셀축이라는 작은 동네에 야시장 놀러갔다가 들른 소박한 자미 안에서의 티타임.
아랍어는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이고 이쁜 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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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Turkey2010. 5. 31. 22:34


성모마리아의 집에서 바라본 셀축의 아름다운 아침 전경. 저기 멀리 보이는 셀축의 작은 동네가 참 아름답게 보인다. 무엇하나 고층의 높은 건물이 없다. 차가운 느낌의 건물이라곤 눈씻고 찾아도 없는 그런 곳이었다. 다시 터키에 갈 수 있다면 셀축에서 더 오래 있고싶다. 이틀로는 부족했던 곳.


이 곳이 마리아가 예수와 함께 몰래 숨어지내던 아주 작은 집이란다. 유령 신자면서 꼭 이런곳에 와서는 저런 포즈를;; (사실 가져가지도 않았지만) 이지지중해라는 책에는 성모마리아의 집에 대한 정보가 한 글자도 나와 있지 않다! 단 한 글자도! 아마 에페스 유적지와 꽤 거리도 있고 사람들도 많이 안 찾아가는 곳이라서? 그래도 우린 택시까지 대절해서 오전부터 이곳을 찾았다. 내가 갔을 때는 이른 오전이어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너무도 소박한 기도실과 그림 등이 있다.
성모마리아의 집을 다 보고 오전 10시가 되자 미사를 볼 수 있는 장소를 물어 물어서 들어갔다. 사전에 미사 시간을 알고 간 터라 다행히 늦지는 않았다.


미사 시작 전, 겨우 카메라로 신부님 포착! 너무 잘 생겨서 나도 모르게 그만...


한시간 가량 영어로 미사가 진행되었고, 노래도 불렀다. 신부님 앞에 있는 수녀님 두분의 목소리가 너무 꾀꼬리 같아서 감동적이었다. 미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다들 서로 친분이 있어서 이곳을 매주 찾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젊은 동양인은 나와 보람이 뿐. 옆, 앞, 뒷 사람들에게 평화도 빌고, 헌금도 하고, 성채도 모셨네. 이로써 나의 유령신자 생활은 청산하리라.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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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Turkey2010. 3. 29. 01:26


여행을 생각한다. 그 뜨겁던 햇볕이 내게 건네던 행복감이, 기억에서 차츰 짙어지는 사람들이, 잔잔하게 떠오르는 이미지, 향기, 웃음소리, 여행 중에도 느끼던 여행에 대한 갈증, 그 모든게 머릿속에 오롯이 박혀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그 무력감이 주는 슬픔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지던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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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