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WHALE BLUES

정말 이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좋은 것 같다.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비가 내리는 날엔
우리 방안에 누워 아무 말이 없고,
(On rainy days
we lie silently in our room)
감은 눈을 마주 보면 모든 게 우리 거야.
(When I face your closed eyes, 
everything becomes ours)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Even when you come running to me with a pale face)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Even when you say something cheeky and surprise me)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You are my everything)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You are my summer and my dream)
난 네 모든 거야.
(I am your everything)
나 있는 그대로 받아줄게요.
(I'll take you as you are)

내가 사랑하는 음악.

이 노래만 들으면 9년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학원 휴학하고 눈뜨고 감을때까지 그림만 그리던 시절.

처음 Mot를 접했던 것이 20대 초반이었다. 10년이 넘은 지금 다시 이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렇게 앨범을 주구장창 들었지만...공연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오랫만에 라이브.

이곡은 들을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참 아름답고 슬픈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