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Turkey2010. 3. 29. 01:51
이슬람교 사람들은 하루에 5번씩 절을 한다. 나는 틈만 나면 자미를 구경하고 그들의 경건함에 동화되었다. 아무리 작은 동네라 할지라도 자미는 어디를 가든지 보인다. 그 크기와 화려함은 너무도 다양하다. 애잔 소리가 울려퍼지면 근처의 자미를 방문하고 그들의 코란을 보고 그들의 절을 보며 나도 함께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히) 무릎꿇고 기도를 드렸다.
나는 어느 종교든 신을 믿는건 다 같다고 생각한다. 이집트 시와에 있을때, 베두인 레스토랑 주인이 내게 책을 3권 선물해 주었다. 이슬람의 메시지 2권과 알라의 메시지 1권. 왜곡된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제대로 알기위해서라도 그 책을 읽어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터키 부르사에 있는 <울루 자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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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Turkey2010. 3. 29. 01:26


여행을 생각한다. 그 뜨겁던 햇볕이 내게 건네던 행복감이, 기억에서 차츰 짙어지는 사람들이, 잔잔하게 떠오르는 이미지, 향기, 웃음소리, 여행 중에도 느끼던 여행에 대한 갈증, 그 모든게 머릿속에 오롯이 박혀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그 무력감이 주는 슬픔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지던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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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Egypt2010. 3. 27. 21:14

나의 이집트 일주일 동행자. 우리가 함께 여행하던 마지막 날이다. (훈이와 보람이는 홍해로 나는 다시 카이로로) 마지막 날 그림 그려놓고 주지도 못하고 헤어졌다.  훈아, 그림 받아야지?!


미안해, 누나가 미화는 잘 못시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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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Egypt2010. 3. 27. 20:58

룩소르. 처음에는 경계하는 것 같더니 금방 친해진 아이들. 역시 애들은 어딜가나 다 이쁜 것 같다. 아이들이랑 놀다가 얼떨결에 들어간 농장. 그 후로 온 가족이 나와 우리에게 농장 구경을 시켜주었다. 갓 부화한 새끼 새, 당나귀, 말, 소 등등 없는게 없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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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