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2021. 1. 12. 01:14

정인이 사건을 바라보며... 아동 학대로 죽는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 정말 몰랐다. 얼마 전에는 5세 아기를 살해한 계부(가해자)의 형이 무기징역에서 징역 22년으로 축소 됐다는 기사도 보았다. 왜 감형이 되는 걸까. 왜 그런 악마들이 결국 자유를 찾게 내버려 두는 걸까. 판사 새끼들 대가리가 어떻게 된 건지... 피해자는 죽어서 말할 수 없는데 왜 가해자의 사정을 헤아려주는 건지 나는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 16개월 아기는 삶을 살고 싶어도 이제는 살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게 너무 슬프다. 길가는 강아지가 어디에 다쳐도 마음이 아픈게 당연한 거 아닌가? 그 인간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한 인간을 죽게 만들었다. 완전히 인간임을 포기한 자들이다. 이게 살인이 아니라면 이 나라에 어떤 기대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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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