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8. 12. 23. 23:07

2018년이 얼마 안남아서 작업실 대청소도 하고, 구조도 바꾸고, 새로운 작업을 할 공간도 더 확보했다. 얼마전엔 짬을 내어 4일간 칭다오에 다녀왔다. (세금 포함 왕복 9만원, 편도 16000원.) 10년 전 베이징에 이어 두번째 중국 방문 이었는데, 돈도 절약하면서 알뜰살뜰히 잘 다녔다. 모든게 다 좋았는데, 딱 한가지! 미세먼지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한국이 맑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어딜가나 구시가지만 좋아해서 찍어온 사진들은 온통 낡고 아름다운 것들 뿐이다. 예쁜걸 많이 봐서인지 그간의 마음고생을 싹 잊을 정도로 리프레쉬 되어 돌아왔다. 내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그냥 올해보다 조곰만 더 행복하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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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