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6. 19. 12:46

 

 

꿈을 꾸었다. 이번에도 무서운 꿈이었는데 내용을 잊어버릴까봐 눈을뜨자마자 재빨리 그에게 연락을했다. 꿈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엄청 그리워했다. 전시를 오픈한 이후에도 나는 계속 불안하고 무서운 꿈만 꾼다.

 

7월부터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존 스튜어트 밀식 독서법을 시작하기로 했고, 못했던 공부도 하고, 악기 레슨도 받기로 했다. 설레이는 계획들 덕분에 악몽은 사라지고 리프레시한 마음만 남았다. 내가 전시 준비할 때 나보다 더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덜 스트레스받게 도와주고 했던 그를 위해 이제는 내가 애써줘야하는 시간. 아무튼 오늘은 마음이 매우 상쾌하다. 비온 뒤 청량한 공기도 정말 좋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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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