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텀블벅 펀딩이라는 걸 열어보았다. 텀블벅을 준비하며 실패할까봐 목표금액도 낮추고, 덜덜거리면서 걱정했는데, 하루만에 100%를 넘겼고 이틀이 되는 오늘은 130%를 넘겼다. 뭔가 기분이 알딸딸하고 넘 신기했다. 내가 지금까지 인생 잘못 산건 아니구나싶고. 날 후원해주신 분들은 지금까지 91명. 그분들의 작은 도움들이 합쳐져서 고퀄리티의 작품집을 만들수 있게 되다니.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이렇게 되기까지 디자이너 수진찡이 너무 고생해줬고, 또 오와칠호 친구들 덕분에 나의 작품집 펀딩이 더욱 더 풍성해졌다. 돕고 사는 인생... 남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피해주지 않고 열심히 나의 작업을 하며 살아야지. 누군가를 도우면 나중에 두배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 내 옆에서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힘이 난다. 진짜 최고다.


텀블벅 펀딩은 지금으로부터 33일간 쭉 이어집니다. https://www.tumblbug.com/outlanders 

Posted by goun

안녕하세요 서고운 작가 입니다. 개인전이 한달 남은 이 시점에, 저의 첫 텀블벅을 오픈하게 되었어요.ㅎㅎㅎ 2016-2018, 3년간의 작품집과 뱃지세트 옷 등의 굿즈들도 함께합니다. 예쁜 도록과 굿즈들은 디자인 콜렉티브 시시각각과 커스텀 브랜드 오와칠호와 함께 했어요. 저 혼자였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이번 텀블벅! 많은 이들의 응원속에 오픈한지 5시간만에 78% 기록했습니다! 아직 후원할 수 있는 기간은 34일이나 남았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으로! https://www.tumblbug.com/outlanders 많이 공유해주세요! 

Posted by goun

​우리들의 몸짓보소. 신나 신나 너무 즐거워! 나의 작품들 앞에서.


​매번 이렇게 사진을 찍어도 울 막냉이 인선이는 잘 적응을 못하고 부끄리~한다. 내 짝꿍과 귀여운 인선이와 오와칠호!

​오와칠호 모공이가 포착해준 우리 부부. 나이가 들어서인지 다리아프고 힘들어서 이렇게 좀 쉬어줘야한다.

​성수동 핫플레이스라는데, 빵먹고 그 이유를 알게됨.ㅎㅎㅎ

전시에 항상 와주는 친구들, 고마워~~~

Posted by goun

크라우드 펀딩이라는걸 처음 해보고 있는데, 뭔가 할게 엄청 많다. 편집하는것도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이미지 준비해야하는게 어려운일은 아닌데 손이 많이 가는듯. 다행히 시시각각에서 디자인을 맡아줘서 나는 너무 수월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제 검토만 남았는데, 펀딩 시간 단축되니 빨리 검토해주세영....떡밥으로 굿즈 하나 올림.

바니타스 정물화 작업을 꽤 오래했어서 이수진 디자이너가 반짝 아이디어를 내줬다. 해골은 구토2의 그림에서, 촛불은 위령의 날 맬러카이 맬러카이 그림에서, 카드를 든 손은 오토딕스의 망령 그림에서 가져왔다. 아직 샘플 시안이지만 금박 아웃라인 진짜 존예로운듯. 많이 많이 팔아야지만 도록에 힘을 실을 수 있어요. 정말 예쁜 책 만들고 싶다. 도와줍쇼. 여러분... 텀블벅 검토 끝나면 곧 링크 올릴게요. 한번만 봐줘....(굽신 굽신)

Posted by goun

서고운_강요된 침묵 Forced silence, 90.9X72.2cm, Oil on Canvas, 2017


서고운_구토Ⅱ Vomiting Ⅱ, Oil on Canvas, 90.9X72.7cm, 2016


서고운_통곡의 나무는 서서히 자라난다 Wailing Tree, 91X116.8cm, Oil on Canvas, 2016


서고운_검은 우물 Black well, Oil on Canvas, 72.2X90.9cm, 2017


유니온 X 특별전에 참여하고 있어요. 에스팩토리 D동 3층에서 제 작품들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갑니다. 우연히 만나뵙게 된다면 인사를 나누어요. :)

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