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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6 카파도키아 동굴 도미토리 2
  2. 2010.03.24 나는 괜찮다, 괜찮나? 3
Travel/Turkey2010. 3. 26. 19:04

새벽에 도착한 괴레메. 터키에 도착하자마자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설사가 10일동안 19번이나 계속되고 있던터라 카파도키아에 도착했을때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였다. (하루하루 일기를 쓰다보니 횟수가 세어지더라) 그래도 내 힘듦과는 무관하게 카파도키아는 너무 아름다웠지. 그래서 힘든것도 모르고 빨빨거리다 결국 체를 해서 3번이나 토하고 숙소 아주머니는 "여기서 죽으면 곤란하다"는 농담까지. 흑. 그래도 3일간 여기에서 잘 쉬다가 카파도키아를 떠났다. 하나도 안아픈 표정으로 셀카찍기 삼매경! 어쩜 알록달록 이불도 이렇게 이쁜지. 그립다,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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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Turkey2010. 3. 24. 00:58


맨위의 사진이 그나마 최근인 콘야 숙소에서 찍은 사진이고, 두번째는 셀축에서 찍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아물지 않고 자꾸 덧나는 벌레물린 자국때문에 스스로 위로하며 찍은 컷들.

3월 초 혼자 이집트의 시와 오아시스에 갔었다. 일행이 없어 혼자 쓸쓸히 선택한 길이었는데, 새벽에 시와에 도착하자마자 벌레들이 달려들더니 청바지를 입은 내 다리 속을 저렇게 만들어놨다. 그땐 그냥 모기겠거니 했는데 점점 수포가 생기고 자꾸 그 수포가 커져서 터트려야할 지경이 되자 슬슬 겁이나 모기약을 사다 발랐는데 하나도 효과가 없었다.
손바닥은 자꾸 물이 묻어 점점 더 안 아무는 것 같아 저렇게 대일밴드 신세. 아.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피부과를 갔고, 진단도 받고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는데 아직도 저 상태이다. 오또케? 이거? 괜찮아, 괜찮아질꺼야, 괜찮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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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