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Srinagar, India
버려지고 낡은 것들이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곳
'Travel > In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벳 학교 (2) | 2012.09.20 |
---|---|
천천히 걸어가는 길 (0) | 2012.09.18 |
다르질링의 개와 고양이 (2) | 2012.09.05 |
흔적들 (0) | 2012.09.05 |
스리나가르 (0) | 2012.09.04 |
_Srinagar, India
버려지고 낡은 것들이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곳
티벳 학교 (2) | 2012.09.20 |
---|---|
천천히 걸어가는 길 (0) | 2012.09.18 |
다르질링의 개와 고양이 (2) | 2012.09.05 |
흔적들 (0) | 2012.09.05 |
스리나가르 (0) | 2012.09.04 |
두 날개를 펴고 하늘 오르듯 저 문을 나서는 그의 걸음 겨우내 잠들어 있던 가슴에 조금씩 그려질 그림들이 그의 가는 길을 이끄네 새 시작의 작은 외침에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나 하늘의 별처럼 흩뿌려진 햇살에 가슴을 적시네 흐르는 강물에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가는 저 새들과 조그맣게 피운 작은 꽃잎들 그 안에 가득한 향기는 그의 영혼 속에 물드네 새 시작의 작은 외침에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나 모두의 위에 흩뿌려진 햇살에 가슴을 적시네 희미하게 들려오는 그리운 그 노랫소리에... 살며시 눈물 짓기도 했지 새 시작의 작은 외침에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나 모두의 위에 흩뿌려진 햇살에 가슴을 적시네 언제나 변함없이 내일을 기다리며 영원처럼 단 하루처럼 오늘도 내딛는 한걸음 두 날개를 펴고서 하늘로 헛된 걸음이 되지 않기를...
첫걸음, 정재일
여행 중 들고다니던 드로잉북들을 열자마자 빈디가 나왔다. 여행하면서 붙이고 다니던 건데 많이 남아서 드로잉북에 껴놨었나보다. 내일은 한받의 공연에 갈 예정인데, 미간에 빈디 붙이고 가야겠다. 설레인다. 아마츄어 증폭기, 야마가타 트윅스터를 오랫만에 본다는 기쁨과 빈디를 붙일 생각을 하니.^^ 오늘 흘렸던 눈물은 그만 잊고 행복한 일만 생각할것이다. 추억들이 아름아름 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일 때, 그것은 드로잉북이 뱉어낸 빈디와도 같은 것이 될테니까. 나를 무한하게 기쁘게 해줄. <나를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사랑해. 언제까지나> 주주클럽 가사 생각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