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고독한 시간이다. 초겨울, 차가움, 황량함, 회색바다, 어둠. 예전 백년동안의 고독이라는 책을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사놓고 한장도 읽지 않아 누렇게 떠버린 그 책이 오늘따라 읽고 싶어진다. 어깨랑 팔을 많이 써서 주기적으로 아프다. 작업도 많이 못하고...그래도 내일은 열심히 해야지. 그리고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Zerkalo-Mirror (1975)를 꼭 봐야지. 피곤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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