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2012. 11. 1. 03:44

내가 싫어하는 여자의 부류는 딱 고만고만한 나이의 여자처럼 생각하는 여자. 그냥 누가봐도 딱 여자. 아마츄어 증폭기가 노래하는 '연신내 탈곡기'처럼 "저기 저 길가는 아가씨 내 얼굴 봐줄래? 내 주름에 맺힌 많은 사연 노래해줄래?"라고 물으면, "아니오, 아저씨, 나는 그런 재능은 없어요. 그냥 엄마 밑에서 살다가 시집갈래요." 라고 말할 것 같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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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