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구경나오신 아줌마님들. 어딜가나 아줌마님들의 기 포쓰는...ㅋㅋㅋ 단체컷에 슬쩍 껴서 찍어보려했는데, 너무 화려하셔서 무채색인 나는 위축중이다.ㅋㅋㅋ 개방시간이 지나도 열리지 않는 독일절의 문간에서 오픈을 기다리며.
오픈 시간이 길어져서 절 뒤쪽으로 돌아가봤더니 소가 지나간다. 장난끼발동!!! 무섭게 겁주면서 소 쫓아가기! 에헤- 소가 너무 겁먹고 뛰어간다...아! 실패! 씁쓸한 내 표정...씁.
나보다 5살이나 어린 정섭이. 오랜 여행으로 인해 정섭이는 네팔리로 오해도 종종. 정섭이 두팔벌려 와우! 그림을 다 껴안았네!
여러나라의 절이 있는 룸비니. 그중에서도 독일절은 내 예상과는 완전 다르게 엄청 화려해서 정신없이 눈을 돌렸다. 벽화와 불화들은 모든 세계의 절을 통틀어 가장 디테일했던 것 같은데, 조각들은 반대로 너무 어설프고 조악해서 세련됨과 키치적인 것의 차이를 충분히 즐기면서 본 것 같다. 룸비니 한국절에서 만난 정섭이랑 함께 동행했던 재밌었던 절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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