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24. 7. 11. 10:35

내가 좋아하는 타투를 오래오래 하기 위해서는 내 건강관리가 제일 중요한데, 나는 항상 그 재미때문에 넘지 말아야 할 시간을 초과하고 뼈들의 비명을 들으면서 고통받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번에도 다음날 목이 움직이지 않아 병원신세를 오래 졌다. 그런데 침맞고 부황뜨고 물리치료를 받는 일들은 역C자 목을 가진 나에게는 크게 도움이 안된다.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서 최대한 고개를 크게 숙이지 않고, 4시간 이상 작업하지 않기. 운동 꼭 열심히 하기! 꼭 명심! 내 목 지켜!!!^^

주말에 타투하고 있는데 아기가 작업실 방문. 유화를 배우고 계시는 수강생분의 팔렛트를 제멋대로 쓰고 계시는 따님.

주근깨 어플이 제일 좋아. 어울리지 않나욤?ㅎㅎㅎ

이 티셔츠를 여러벌 사뒀어야 했어. 계속 입으니 낡아져서 슬프다... 나의 새소년 굿즈!  얼마전 고기집에서 여알바생이 이 티셔츠를 궁금해하길래 새소년 굿즈라며 넘 예쁘죠? 이러면서 주책을 떨고왔다.ㅋㅋㅋ

신영미 선배님 전시도 아기와 함께 다녀오고 (서울숲, 아뜰리에 아키)

진형주 선배님 전시에도 다녀왔다. (연희동, 아터테인)

연희동에 엽서파는 가게. 이쁜 엽서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2장 사면 책값이라 못사고 나왔다. 어떤 건 시집 한권 가격이었어. 후덜덜…

애정하는 이샛별 작가님 전시장에도. 완전 다 신작으로 꽉꽉 채우심...리스펙. (한남동, 갤러리 SP)

애정하는2 이해민선 작가님 전시도 봤다. 역시나 언제 보아도 좋은 작품들이다. 예전에 소품이라도 사둘껄. (이태원, 에스더 쉬퍼 갤러리, 휘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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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