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할 땐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거북목이 너무 심해보인다. 타투 할때만 심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경추베개를 첨 써봤는데 뭔가 불편한 느낌이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질까? 매번 전시만 끝나면 건강챙기고 운동해야지 하고 결심하는데, 잘 안된다. 그게 나의 가장 큰 문제다. 작업하면서는 병행을 잘 못하는 것.
초췌한 하루 하루가 간다. 그래도, 이렇게 치열할 수 있는 순간에 감사하고 있다. 안창홍 샘은, 치열할 수 있는 행운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러니 나는 너무 행운인 것. :D
어제는 Occult Press 출판사 등록하러 구청에 갔다. 나는 이제 미술작가이자, 1인 출판사 대표이자 타투이스트다. ㅎㅎㅎ 이제부턴 내고싶었던 책들을 꾸준히 만들어보고 싶다. 매번 생각만 했던 몇가지 아이템들이 있는데, 그걸 실현 할 수 있는 첫번째 시작점이 된것 같아 너무 설레이고 기뻤다. 난 일 벌리는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네. ㅎㅎㅎ 이제 오와칠호와 작업 + 옷 콜라보레이션도 하고, 전시 오픈까지 건강히 잘 작업하면 올해는 더 바랄것도 없겠다.
여기 저기 아파서 병원비로 많이 나갔지만, 이젠 요가도 하고 인도춤도 다시 배우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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