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베란다에 그림들을 다 쌓아뒀었지만 장마때문에 벽에서 물이새어나와 그림들이 젖는 수난이 발생했고, 포장을 다 뜯고 말리느라 참 애를 먹었다. 그리고 베란다에 있던 그림들을 작업실 안에다가 일부 보관하고, 타투 베드를 베란다로 빼내면서 작업할 공간을 확보했다. 이 모든일들을 2일안에 해치우고, 다시 작업도 하고 새로운 인테리어에 적응하는 중이다. 휴. 이것 저것 한다고 벌써 7월 절반이 지나가고 있네...정신이 없다. 

언더컷을 해보았다. 가볍고 시원해서 좋타!

최근에 한 타투. 왼쪽은 이미 발색이 된 상태고, 오른쪽 달은 금방한거라 조금 부었다. 발색이 되면 한톤이 옅어지기 때문에 조금 진하게 작업하는 편. (워타라인 싫어요) 내가 작업한 달 중 가장 고퀄. ㅎㅎㅎ 전시가 다가오면서 타투 예약을 덜 잡고 있는데도 좀 걱정이 된다. 작업이 잘 풀리면 타투 많이해도 스트레스 안받을텐데. 뭐든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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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