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5. 12. 8. 11:10

​<뷰티 인사이드> 영화 촬영소이자 빈티지 가구 카페인 카페 발로에 다녀왔다. 인천에 있는데 그것도 아주 깊숙한 곳에 있어서 택시타고 내려서도 우왕좌왕...도대체 공장뿐인 이곳에 카페가 어디 있다는거여...하고 두리번거리다 보면 찾을 수 있다.ㅎㅎㅎ

어마어마한 크기!!! 발로의 오너분이 젊으신 분이라던데, 수집에 일가견이 있으신 듯 하다. 홍대 aA 뮤지엄 처음 갔을때도 이정도로 놀랍진 않았는데, 빈티지 가구의 양이 비교도 안되게 너무 많아서 놀라웠다. 가구 디피와 판매가 주 목적이고, 카페는 아주 작게 옆에 붙어있는데 별다른 디저트 메뉴는 없고 간단한 커피나 차 정도 마실 수 있다. 오래된 빈티지 가구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가 좋았다. 뭔가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특히 예쁜 테이블과 의자가 많았는데 가격이 깡패였다.

​들어가는 입구. 촬영이 잦아서, 시간당, 일일당 촬영 금액도 제시되어있다. 전화하고 촬영날이 아닌 날에 맞춰 오는게 좋다.

​아래는 칸막이로 카페처럼 꾸며져있고, 위에는 다 의자다.

​긴 테이블 로망...

​티비 집에 안뒀지만 이런거라면 가져다놓고 싶음.

​철과 유리로 된 수납함...저거 실제로 보면 완전 간지난다!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나.

​이런 책장 완전 갖고 싶었는데 이미 주인이 찜 해놓은 거였다.

​수납함 손잡이 완전 예쁘다. 이런 손잡이 시리즈 가구들 많았음.

​이 오래된 열쇠 꾸러미 하나에 6만원. 사고 싶었지만 쓸데가 없어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하고 왔다.

​큰집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설계 다의. 드로잉 테이블로 써도 완전 좋을 듯.

​모델 좋아요~ 짝짝짝! 혼수에 쓸 가구들 보느라 정신없는 예비 신부님.

​조명, 의자 다 예쁨. 내 뒤에 빼꼼...카와이 민송이 쌤.

포토 바이 민송이 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황  (4) 2016.03.27
어려운 인도행 (수정)  (4) 2016.01.03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 가죽하는 유목민 #노마딬 / 송도 컨벤시아  (0) 2015.12.08
문래동 작업실 식구들 모임  (0) 2015.11.26
초대장  (0) 2015.11.19
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