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공개될거란 매니저님 전화받고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 벌써 내일이면 음원이 나옵니다. 이 작품을 마무리한지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나갔네요. 다들 제목 궁금하실까봐 '**의 시선'이라는 조그만 힌트를 드렸는데, 그건 제목을 맞히는 힌트가 아닙니다. 내용에 대한 힌트라면 좀 맞을 수 있겠죠? 저는 이 그림을 굉장히 다층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많이 남겨두고 싶었고, 그래서 여러가지로 보일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했어요.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읽혀질까? 어떻게 보일까?에 집중하기 보다도, 멀리서 보기와 가까이에서 보기 / 보여지는 것을 그대로 보기 / 숨겨진 트릭찾기 등등에 따라 새로운 해석이 나올 수 있게요. 저 뒤의 눈처럼 보이는 것은 눈이 아닐수도 있잖아요. 애니웨이! 전 굉장히 흥미롭게 작업했습니다. 부디 그들의 음악과 잘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럼 내일 정오 국카스텐의 음원을 반가이 맞아주시길 바라요. 그리고 저는 다음주 예식과 신행을 마치고 에브리데이 밤샘 모드로 들어가야겠지요. 미친듯이 열작! 더 나은 작업으로 돌아오겠어요. (윽. 그런데 너무 바쁘다 요새...낑낑) '하현우 화이팅 국텐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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