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캐스트 인터뷰는 총 10시간이 걸렸는데, 최종 편집본 인터뷰가 3분~4분으로 압축되면서 쉽게 설명한 부분들만 보여지게 되어 좀 아쉬웠었다. 인터뷰에서, 꼭 작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작업은 내 존재를 증명해주는 것이다'라고 대답했었는데 그 말이 오늘 문득 생각이 났다.
나는 솔직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작업을 하는 나는 그래도 꽤 괜찮은 편인것 같아서. 그 생각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Text2014. 6. 8.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