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압적인것이 굉장히 싫은 사람 중 하나다.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 그런데 내 스스로에 대한 것 보다도 외부에 훨씬 더 거부감이 심하다. 그런데 나의 위치에서 강압적인 것이 필요할때가 있다. 필요에 의한 강압으로 내가 강압적인 인간으로 보여지는 것이 또 싫다. 그러나 나는 그 상황에서 싫음과 해야함이 싸워야 함을 안다. 강압적인 인간인 척 하며 속으로는 그것을 거부하는 것. 필요에 의한 강압이 결과적으로 많은 것들을 도출해낼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이 싫다. 그래서 안한다.
Text2014. 4. 16.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