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프리카의 배냉 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리오넬 루에케Lionel Loueke의 음악을 찾아보다가 재즈 음반 몇개를 알게됬다. 집시 재즈라는 것도 있구나. (집시 재즈는 그와는 아무 상관이 없음.^^ 다음에 꼭 찾아서 들어봐야할 음악 -> Hot club of detroit, Alone-Marc copland, Quiet Inlet-Food(ECM2010), Fred Hersch Plays Jobim (Sunny Side 2009), Currents-Manuel Valera (Max Jazz 2009)) 리오넬 루에케의 음악은 '펜타토닉'이라고 부르는 5개의 음으로만 만드는 서아프리카 쪽 음악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배냉에서의 펜타토닉은 서아프리카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하긴 했지만.) 난 그가 EBS 공감에 나와서 연주하고 부른 음악 중 'Nonvignon'가 참 좋았다. 재즈 음반들 골라보다보니 앨범 쟈켓이 진짜 많이들 이쁘다.
# 내가 셀로판 가면을 쓴 회고적 낭만주의자라고 했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인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모멸감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너무 예민해지고 싶지 않은데, 지금 내 상태가 심신이 너무 지쳐있어서 나를 끌어안을 수 조차 없다. 모든 상황을 이분법적인 잣대로 결론짓는건 정말 불쾌한 일이지만 그저 잊기위해 노력해야할 수밖에 없다. 논쟁은 답이 없다. 잠이나 자야겠다. 왜 이렇게 슬프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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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5 Jazz와 여담 2
Text2010. 6. 25.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