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블랙이 나오는 영화라서 찾아놨다가 이제야 봤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연출한 데이빗 프랭클 감독의 2011년 작품이다. 오호. 처음부터 실화라고 나오길래 완전 눈 댕그랗게 뜨고 봤는데, 역시나 이들의 행보가 너무 재미있다. 새에 관심이 없는 내가 새를 찾기위해서 계속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의 취향, 취미, 인생의 목표 같은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무엇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얻음으로서 무엇을 잃게 되는지 잘 보여준다. 무언가에 빠져있는 사람은 진정 행복해보인다. 멋진 영화 한편에 미국 여행한번 잘 했네! 이쁜 새들도 보고 정말 즐겁다. 고마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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