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WHALE BLUES

뜸하게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모바일에서 글을 쓰려면 티스토리는 앱으로만 가능한데, 앱이 안깔림. ㅠㅠ 본의아니게 이곳에 전시 소식만 전하게 되었다. 뭐 게을러서 그렇다.ㅎㅎㅎ 암튼, 새로운 전시 소식!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0일간 인사1길(인사동 133)에서 열리는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최근작 3-4점과 국카스텐 아트워크 작업 원화 3점을 판매하게 되었음. 최근작도 작은 그림 위주, 국카스텐 콜라보 작업도 작은 그림 위주. 작품들을 저렴히 데리고 갈 수 있는 기회! 많이들 오셔서 다양한 작가님들 작품도 보고, 작품구입도 하시면 죻겠둉?^^

현재 전시중인 오승우 미술관에 다녀왔다. 목포에 있는 미술관이라 가는김에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도 만나고 왔다. 2013년 작 2점을 출품했고, 정복수 선생님의 옆에 나란히 디피되어 있는 걸 보니 넘 기분이 좋았음. 전시는 7월 5일까지. 

요즘 블로그 너무 뜸했네.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열린 <더 디바인 코메디>는 잘 마무리되었고,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참 많이 만났다. 손님맞이 하면서 그 사이 사이에 타투일도 간간히 하고, 이사 때문에 집을 알아보러 다니기도 했다. 전시가 끝날무렵 맘에 드는 집을 찾게되어 운좋게 계약을 했고, 그렇게 정신없던 시간들이 훌쩍 흘러갔다. 전시 마지막 날이 되었을 때, 현우님이 케이크를 사들고 쨘~ 하고 나타나셔서, 그간 못했던 이야기도 마니 나누고, 작업 이야기도 하고 넘 즐거웠다는.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응원해주시고 안부를 전해주시니 참 감동스러운 하루였다. 왜 그리 할말이 많은지...! 3년 전처럼 우리는 수다쟁이였다.ㅎㅎㅎ 

온스테이지 피디이자 14년 전 짝꿍씨랑 함께 밴드를 했던 일선오빠도 우연히 같은 시간에 오셔서 서로 소개를 해드리고.^^ 이쁜 사진을 남겼다.^^  

현우님께서 가장 맘에든다고 한 작업 앞에서. :-)

안녕!

갤러리에서 촬영해주셨습니다. 전시는 3월 2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