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너무 뜸했네.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열린 <더 디바인 코메디>는 잘 마무리되었고,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참 많이 만났다. 손님맞이 하면서 그 사이 사이에 타투일도 간간히 하고, 이사 때문에 집을 알아보러 다니기도 했다. 전시가 끝날무렵 맘에 드는 집을 찾게되어 운좋게 계약을 했고, 그렇게 정신없던 시간들이 훌쩍 흘러갔다. 전시 마지막 날이 되었을 때, 현우님이 케이크를 사들고 쨘~ 하고 나타나셔서, 그간 못했던 이야기도 마니 나누고, 작업 이야기도 하고 넘 즐거웠다는.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응원해주시고 안부를 전해주시니 참 감동스러운 하루였다. 왜 그리 할말이 많은지...! 3년 전처럼 우리는 수다쟁이였다.ㅎㅎㅎ 

온스테이지 피디이자 14년 전 짝꿍씨랑 함께 밴드를 했던 일선오빠도 우연히 같은 시간에 오셔서 서로 소개를 해드리고.^^ 이쁜 사진을 남겼다.^^  

현우님께서 가장 맘에든다고 한 작업 앞에서. :-)


안녕!

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