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Mongol'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4.08.20 땐스 땐스 땐스
  2. 2014.08.18 컴백
  3. 2014.06.11 Plan
  4. 2014.06.03 고비 사막 최종 루트
  5. 2014.05.31 아르항가이 최종 루트
Travel/Mongol2014. 8. 20. 01:13

여행의 횟수가 점점 잦아질수록, 나는 여행의 시작일부터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리고 현재를 까마득하게 잊는게 취미가 된다. 예전보다도 훨씬 더 자연스럽게 모든 걸 잊었다...헐. 내가 해야할 일들, 맡아 키우던 강아지, 여행후 해야하는 작업들 등등 모두 다 완전히 잊고 리셋된 인간이 된것만 같았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오고 정신 붙잡는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참 희한한 일일세.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다시 바쁜 일상에 후다닥, 빠릿빠릿하게 적응. 그리고 이틀간 청첩장, e청첩장, m청첩장 다 만들고 작업실에 앉아있다. 이 영상 속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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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Mongol2014. 8. 18. 00:41

 

 

Fleet Foxes 음악과 함께 _쳉헤르 온천에서

 

 

 

 

촬영 + 여행 모두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당. 기특 기특. 그러나 일주일간 내 몸에선 양고기냄새가...그리고 신랑은 ㅍㅍㅅㅅ에 시달렸음.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꼬질꼬질한 때 벗기고 순대국에 생마늘 팍팍 먹고 호랑이 기운 되찾았어요. 그런데 아직 마음은 몽골에 두고왔나봅니다. 눈에 걸리는 것 없이 펼쳐진 하늘과 초원만 보다가 아파트 천지인 이곳에 오니 가슴이 답답. 그리고 한국은 여전히 시끄럽고 슬픈 일들이 많네요. 어쨋든, 무사귀환!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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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Mongol2014. 6. 11. 21:55

# 즐겁게 몽골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호주는 제쳐두고 몽골에만 온 신경을 쏟아붓고 있다. 우선 혼자 갈 수 없는 환경이라서 러시아제 푸르공(9인승)에 우리 둘을 제외한 4명의 동행과 길을 잘 아는 가이드와 함께 간다.(게스트 하우스에서 운영하는 투어나 여행사 투어가 아닌 '개인적인 투어'라서 꼭 길을 잘 아는 가이드여야만 한다.) 내가 짠 루트로 동행구하기는 성공했지만 아직은 6명이 다 확정이 아니고, 비행기표, 비자 등 이래저래 준비할 것이 많다. 최종 동행은 몇명이 될지 아직 모르는 상황. 동행의 숫자에 따라 1/n이 되기때문에 숫자가 줄어들게되면 인당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된다. 끝까지 변동없이 6명의 동행이 그대로이길!

 

# 우리는 몽골에서 웨딩 스냅 촬영을 해야하는 조금 더 구체적인 목적이 있어서, 첫날 몽골 전통 의상을 바로 사야만 한다. 그러나 첫날 도착하자마자 나란툴 시장에 가는걸 주변에서 다 만류하고 있어서(소매치기 위험), 몽골에 계신 분께 도움을 요청하였다. 실제로 몽골에서는 S, M, L 혹은 55, 66, 77 혹은 90, 95,100의 사이즈 단위가 없다고 한다. 어깨 사이즈, 가슴둘레, 허리둘레 등의 치수를 하나하나 재서 그것에 맞게 만들어 입어야만 태가 나고 이쁘게 입을 수 있다고. 한국에서도 예전에 맞춤양복을 많이 입었던것처럼 그곳에서도 여전히 그런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사실, 몽골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전통의상을 평소에도 많이 입으니까 기성복화 되어있는 줄로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던거다. 애니웨이, 우리는 아주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면서 예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 옷. 그러니깐 평상시에도 편히 입을 수 있으면서 세련된(?) 전통의상을 원한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그냥 그 초원위에 있을 때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설명하면 할수록 점점 더 선호하는 전통의상은 미궁속으로...몽골에 계신 분의 센스를 믿어야 겠다.

 

# 몽골의 첫날은 아파트형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중이다. 아파트형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렴한 가격(15$)이다. 가서 물갈이만 많이 하지 않으면 좋겠네. 빨리 허르헉 먹어보고싶다. 허르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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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Mongol2014. 6. 3. 16:48

6nights/7 days trip by jeep or minivan

지프차나 미니벤으로 가는 고비사막 투어 (6박7일) -  홍고르 게스트하우스 투어. 1인당 X 7일 = 448달러.

Day 1. Erdenedalai village

Day 2. Drive to Bayanzag-Flaming Cliffs. Ride a camel an hour

Day 3. Khongor Sand Dune.

Day 4. Drive to Yol Valley

Day 5. Tsagaan suvarga (white stupa)

Day 6. Baga Gazariin Chuluu –Rock Formations

Day 7. Have Lunch on the way back to 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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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Travel/Mongol2014. 5. 31. 10:02

러시아제 봉고 푸르공을 타고 가는 여행. 중간 중간 쉬면서 촬영도 가능. 대신 동행을 구해야 한다!

 

1일: 울란바타르 도착(흐미 공연 + 몽골 전통 의상)

2일: 울란바타르-엘슨타사르하이(세미고비사막)-하르호린(옛 수도)

3일: 하르호린-쳉헤르(노천 온천)

4일: 쳉헤르-체체를렉-촐로트협곡-테르힝차강노르(홉스골만큼 아름다운 호수)

5일: 테르힝차강노르

6일: 테르힝차강노르-타이하르 촐로-어기노르

7일: 어기노르-호스테인노르

8일: 호스테인노르-울란바타르

9일: 출국

 

위 일정을 진행할 때 차량(연료비 포함)+가이드비용으로만 전체 2640$.

그 외 숙박, 식사, 현지 체험비용 등은 직접 지불하시면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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