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물었다. '바가지 머리에 못생기고 작업생각만 강박적으로 하던 나를 왜 좋아했어?'
그랬더니 그는 '그냥 그 모습이 예뻤어.'라고 대답해 주었다.
고맙습니다. 예뻐해줘서. 나, 그리고, 반삭하고 싶어요. 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