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디오 '헬로 에프엠'을 듣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힌디어 광고는 말도 정말 빠르고 얼마나 웃긴지. 도대체 무슨말이야? 하고 머릿속에 물음표만 동동 뜨지만 광고마저 재미있다.
새로운 일을 계획한다는 것은 정말 신이나는 일이다! 요즘 계속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이 떠오르는데 그럴때마다 메모를 해둔다. 작업을 위한 프로젝트들도 그렇고, 곧 있을 새로운 촬영들도 그렇고. 실천할 생각에 마음이 완전히 들떠있다. 그리고 이년 전 국립현대미술관 웹진에 기재했던 이집트현대미술관 방문기 원고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도 라오스나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등의 나라에 있는 현대미술관 방문기를 국립현대에 보내게 되었다. 말레이시아를 가게 된다면 그곳에는 분명 현대미술관이 있을텐데, 라오스에는 과연 미술관이 있을지? 의문이다. 원고를 여름까지는 보내야된다는데 내 여행이 언제 끝이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약간 걱정 반 들뜸 반이다. 그래도 뭐. 좋은건 좋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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