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2. 2. 20. 00:15

!!!

# 여행 일정 중 태국은 하루만 넣고 라오스로 넘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태국여행 마치고 돌아오는 친구(이집트에서 만난 윤군)가 알려준대로라면 라오스까지 버스로 가는 프로그램도 있고, 아침에 방비엥에 도착하는 슬리핑 기차도 있다고 한다. 흐. 라오스...드디어 갈 수 있게 되는 것인가!!! 나는 쉬엄쉬엄 천천히 여행하는 걸 좋아하니까 라오스는 더 없이 좋을듯. 만일 라오스를 갔는데 너무 좋아서 더 있고 싶다고 생각이 되면 나는 과감히 태국->말레이시아 행, 말레이시아->인천 행 뱅기표를 포기할 수 있다. 나의 여행의 끝이 어디까지 일지 나도 지금은 알수없을 것 같다.

# 지금까지의 개인전 준비기간을 생각해보아도 내년 전시가 가장 여유 시간이 많다. 오롯이 작업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내게 오고 있다. 떨린다. 1년 이상 준비해서 개인전을 여는 것. 내가 원하던 바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나의 지식과 사고를 다 열어두고 그 어떤것도 고정되지 못하도록, 자유롭게, 활기차게, 모험적으로!!!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요  (0) 2012.03.03
현대미술관 웹진 원고  (0) 2012.02.21
tune in radio  (0) 2012.02.18
Oh well, Okay  (0) 2012.02.12
+  (0) 2012.02.09
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