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2016. 12. 9. 02:09

악몽을 꾸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누군가는 현실속의 나에게 자꾸 말을 걸라하고, 누군가는 미친듯이 땀을 뻘뻘 흘릴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몸을 움직여보라하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집으로 터벅 터벅 들어와서는 바로 잠이 들 것만 같았는데 잠을 잘수가 없고, 잠을 겨우 든다해도 악몽들이 나를 괴롭힌다. 

몸이 너무 힘드니 정신이 맑아지기 어렵고, 자꾸 깊은 곳으로 우울의 끝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작업에 집중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 글을 쓰면 좀 나아질까하고 끄적거려논 내 글 아래에는 이상하리만큼 상투적이고 이해가 부족한 싸구려 위안이 적혀있다. 왜 그런 결론이 낫는지 모를 만큼의 이상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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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