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아티스트 둘이 만나 작품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내 생애 잊지 못할 일이 될 것이다. 사진 촬영 후, 30분 동안 초벌 다 했다. 손 빠르기로 유명했던 과거의 나와, 분 단위로 시간을 끊어 쓰던 과거의 내가 다시 빙의되기 시작할 것 만 같다. 요즘 젯소칠만 해도 몸이 골골대서 왜 이러나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20대때 너무 에너지를 몰아써서 그런거라고 말해줬다. 맞는 얘기인 것 같긴한데...지금의 나는 20대의 그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이건 무슨 징조? 멋진 작품이 탄생될 징조! :D

'Works > 2014 : Guckkasten Artwork Project [FRAME]with Seo Gou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 저려  (0) 2014.07.29
레나타 수이사이드 _제비다방 (7.27)  (1) 2014.07.29
이러고 논다  (0) 2014.07.23
왁구 준비완료  (0) 2014.07.21
  (0) 2014.07.16
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