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오늘

 

 

저번주에는 장례도 치뤘고 일도 빡쎄게 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작업실에 자주 가지 못했다. 거의 일주일만에 본 남정우 작가님과 작업! 작업실에서 가장 재미있는 분이자 내가 제일 의지하는 분이다. 알고보니 대학원도 같은 학교 다니고 있었어!!! ㅋㅋ

 

 

센서에 입김을 후~하고 불면 작동하는 작업. 정말 멋지다. 무게도 그렇고 부피도 만만치가 않아서 보관해오면서 기스가 많이 났다고...이제는 작업실에서 별탈없이 잘 보관하시길. 작업실에 올때마다 편리하게 이것저것 바뀌어있는데 첫날엔 전기 달아주시고, 그 다음날엔 화장실 전기랑 안쪽 문고리 달아주시고, 그 다음날엔 작업실 자물쇠도 고쳐주시고, 와이파이 터지게 공유기도 달아주셨고, 이제는 정수기 뜨거운 물도 고쳐주신단다. 와아! 만능꾼! 여러모로 정말 고마운분이다. 더운 여름에도 문래동 지하 아뜰리에에서 함께 열작합시당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