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어려워 보이는 것은 무언가를 창조해내려 하고 있는 젊은 철학자들과 모든 젊은 작가들의 상황입니다. 그들은 미리부터 억눌릴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작업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워졌습니다. 발전된 나라에 있기 마련인 '반문화적,' 반창조적 체계가 형성되있기 때문입니다. 검열보다도 더 나쁜 것이지요. 검열은 지하의 격정을 유발하지만 보수주의는 모든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 질 들뢰즈, '리베라시옹(1980년)'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청춘 (0) | 2014.06.03 |
---|---|
생명의 한 형태 (0) | 2014.05.20 |
눈먼 부엉이 / 눈먼 올빼미 - 사데크 헤다야트 (0) | 2014.03.24 |
촤르르르륵 _Aleksandra Waliszewska (0) | 2014.03.19 |
내 워크맨 속 갠지스 / 김경주 (0) | 201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