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2013. 6. 16. 21:01

유난히 그 친구의 글을 읽으면 가슴이 뭉클하고 아련하고 슬퍼져온다. 글이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 우정이라는 것...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을 매 순간 되새기며 살고있는 너와 내가 글로서 마음의 교감이 이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 멀리 있어서 안부를 묻는것조차 뜸해진 친구도 있고 바쁘단 핑계로 연락도 자주 못하고 살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보고싶다. 열심히 살고있는 내 친구들의 앞날과 행복을 항상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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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