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8.12 하나
  2. 2010.08.30 알뜰 쇼핑 4
books2011. 8. 12. 01:13
몽상적 삶을 현실속에서 구체화하고자 할 때, 아니면 현실적인 삶을 몽상적으로 승화시키고자 할 때 그것의 실천의지는 항상 전복적인 성격을 내포하지 않을 수 없다.

더러운 시궁창과 같은 곳에서 작은 무지개가 들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으니 더러운 것과 아름다운 것은 '하나'일지도 모른다. 아름답고 추한 것과 마찬가지로, 지하생활자 역시 '모든 아름답과 숭고한 것'을 생각할 때 반대로 '추악한 것'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도스토예프스키에게서 숭고미와 추악함은 같은 뿌리라는 것을 쉽게 추론해볼 수 있다.


요즘에 빠져있는 책. 그나저나, 요즘에 케이블 방송 채널을 돌리면 자꾸 러시아가 나온다. 엊그제는 뻬쩨르부르크. 오늘은 모스크바. 자꾸 내 눈에 띄는 러시아. 큰일 났다. 자꾸 이러면 안된다고오. 에이. 양꼬치나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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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
books2010. 8. 30. 04:23

미뤄뒀었던 책들을 한꺼번에 몽땅 주문했다. 예비 형부가 졸업 겸 생일 선물로 준 문화상품권 덕택에. ^^;;; 서점에서 종종 둘러보면서 사고싶었던 것들을 적어뒀었는데, 그 20권 중 8권으로 추렸다. 한 권씩 한권씩 사는것도 넘 기분이 좋은 일이지만 계속 사고 싶었던 책들을 하루에 몽땅 사는 것도 무진장 행복하네. 인터**에서 쿠폰을 38장을 다운받았다.(ㅋㅋㅋ) 그리고 사고싶었던 책들 중에 우연히 4권이 오픈 마켓에 중고상품으로도 나와있어서 최대 55%까지 할인을 받았당. 아구 아구 좋아라.


아차차
그리고 몇일간 수영복을 고른다고 진땀 뺐는데, 수영복 디자인 진짜 조악한것이 넘 많아서 놀라버렸다. 수영복의 세계에 한 3일쯤 빠져있다가 나왔다. 그중에 정말 놀라웠던 디자인은 바로 이것^^  랠리에서 나온 전문가용 수영복이다.



 
요것은 내 선택, 별다른 선택권이 없는 상태에서 건진 것.
그래도 추상화가 프랭크 스텔라도 떠오르고 하니 좋다.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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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