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삶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나는 더 옳고 더 욕심 낼 만하고 더 비밀에 가득한 것을 발견한다. 위대한 해방자가 내려온 그날부터 나는 삶이 인식하는 자의 실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 어떤 의무나 운명이나 사기도 없다. 인식은 모든 이에게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들면 그것은 편한 침대도 되고, 이 편한 침대로 가는 길도 되고, 오락도 되고, 나태함도 된다. 나에게 인식은 위험과 승리의 세계이다. 그 속에 영웅적인 감정의 활동무대가 있다. 삶은 인식의 수단이다. 이러한 기본 성격을 가슴에 품으면 용감해지기도 하지만 역시 명랑하게 살고 명랑하게 웃을 수 있다!
books2011. 12. 2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