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프는 잘 지내고 있을까. 메일 주소를 안받아와서 안부를 전해줄수도 없지만, 나중에 이곳에 다시 가게된다면... 유세프가 시와에 계속 있다면... 내 그림을 다시 마주칠 날이 있겠지. 유세프는 장난꾸러기지만 참 착했다. 평소에는 좀 졸린 눈을 하고 있는데 가끔 눈이 정말 이쁠때가 있었다. 시와에서 떠나는 새벽. 유세프는 호텔에 나와있지 않아서 나는 이 그림과 토마토를 데스크에 내려놓고 떠났다. 안녕, 유세프. 안녕,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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