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생각만 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후아. 시간 정말 빠르다.) 2004년에 첫 여행으로 인도를 선택하면서 유명하다는 곳을 다 안가고 남겨둔것이 얼마나 멋진 선택이었나! 하는 생각에 잠시 흐뭇해졌다. 역시 여행은 아쉬움을 남겨놓고 와야하는 법이다.
얼마전 본 세계테마여행 티비 프로그램에서 우다이뿌르가 나왔는데, 저곳은 많이 변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괜시리 눈이 붉어질뻔 했다. 요 근래에 인도영화만 잔뜩 찾아놨는데 그곳에서 보이는 풍광들(영화속이니까 많이 다르긴 하지만)중에서 기차칸이 나오자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그곳도 많이 변했겠지. 그래도 더 변하기 전에 가봐야할텐데. 22살이던 나는 인도에서 29살의 언니를 만났었고, 왠지 모르게 우울해보였던 그 언니의 표정에서 나의 미래를 가늠해보았던 것 같은데, 그새 나는 29살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여건이 되고 상황이 되어서 여행을 가는 건 아니니까, 나는 무리를 해서라도 여행은 꼭 가야한다는 주의인데, 그래서인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나는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그 많은 기억들때문에 (친구가 아파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성희롱당하고 숙소를 못찾아서 울며 먹었던 빵의 기억들...!) 난 그곳을 잊을수가 없다. ㅎㅎㅎㅎㅎ 아. 다시 갈수만 있다면 세달쯤 그냥 나를 완전히 놔버리고 여행하고 싶네. 내 손에는 드로잉북만 있으면 되지! 노 프라블럼이다!
얼마전 본 세계테마여행 티비 프로그램에서 우다이뿌르가 나왔는데, 저곳은 많이 변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괜시리 눈이 붉어질뻔 했다. 요 근래에 인도영화만 잔뜩 찾아놨는데 그곳에서 보이는 풍광들(영화속이니까 많이 다르긴 하지만)중에서 기차칸이 나오자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그곳도 많이 변했겠지. 그래도 더 변하기 전에 가봐야할텐데. 22살이던 나는 인도에서 29살의 언니를 만났었고, 왠지 모르게 우울해보였던 그 언니의 표정에서 나의 미래를 가늠해보았던 것 같은데, 그새 나는 29살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여건이 되고 상황이 되어서 여행을 가는 건 아니니까, 나는 무리를 해서라도 여행은 꼭 가야한다는 주의인데, 그래서인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나는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그 많은 기억들때문에 (친구가 아파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성희롱당하고 숙소를 못찾아서 울며 먹었던 빵의 기억들...!) 난 그곳을 잊을수가 없다. ㅎㅎㅎㅎㅎ 아. 다시 갈수만 있다면 세달쯤 그냥 나를 완전히 놔버리고 여행하고 싶네. 내 손에는 드로잉북만 있으면 되지! 노 프라블럼이다!
오늘 본 인도영화. 진짜 웃기다. 인도 영화치곤 억지 스럽지 않게 웃기는 코미디! <마르야다 라마다>2010.
마지막까지 웃겨준다. 큭.
마지막까지 웃겨준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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