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계속 일을 하느라 집 정리정돈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일주일이 지났고, 이번주에는 5일간 아침부터 8시간동안 수업이 있어 새벽 6시 반에 일어났다. 이번주 중 평일 딱 하루쉬는 날 -오늘- 대대적인 정리에 들어갔다. 우선, 마루를 <작업실 1>로 만들고 작은방을 <작업실 2>로 만들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대신 큰방은 온갖 내 생활 짐들이 다닥다닥 들어가있다. 뭔들 어떠랴.ㅎㅎ 할로겐 등을 그림 위에 달았더니 분위기가 그럴싸해졌다. 2011년 신작, 얼른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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