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2023. 7. 31. 18:57

매일 엄마 작업실 가자고 하는 꼬마. 지금까지 내 그림에 손 못대게 했는데 이날은… 내 마음이 좀 해탈이 되어서 기냥 냅둠. 그랬더니 짜놓은 물감을 죄다 섞어서 내 그림에 다 발라버리고는 너무 행복하게 웃는다. 그래~ 애기야~ 니가 행복하믄 됐다~ 이 그림은 다음 날 다시 그렸다.^^

Posted by goun